84. 뇌간의 미궁

84. 뇌간의 미궁


아이는 일어나서 모든 것이 끝난 순간에 느낀 뇌간의 떨림을 잊지 못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그녀는 절망의 인연에 서 있었다.

레이코의 평범한 일상은 평소와 변함없이 시작되었다. 아침의 각성은 알람이 울리기 직전의 꿈의 잔상에 싸여 있었다. 집을 나오자 평소처럼 직장으로 향하는 길을 걸었다. 특별한 무언가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지 않고, 단지 평온한 하루를 보낼 생각이었다.

그날 오후 레이코는 회사 상사로부터 신기한 의뢰를 받았다. 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 실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 실험은 인간의 뇌간에 관한 것이었다. 상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레이코 씨, 이것은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당신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실험은 신체의 일부를 인공물로 대체하는 윤리적 문제를 탐구했다. 레이코는 이 실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이 어떻게 바뀌는지 물었다. 실험에서 그녀는 자신의 뇌간에 간섭하는 전파를 받게 되었다. 이 전파는 그녀의 뇌파에 영향을 주고 사고를 직접 바꾸는 것이며, 그녀는 자신이 어디까지 '자신'으로 남아 있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레이코 씨, 이 전파가 당신의 일부가 될 것 같아요?" 실험을 담당하는 과학자들은 물었다.

레이코는 조금 당황하면서도 대답했다. "모르겠어요. 단지 이 전파가 내 의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 무서워요."

과학자들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것이 이 실험의 포인트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뇌간에 접근하고 당신의 의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관찰합니다."

실험이 진행됨에 따라 레이코는 점차 전파의 영향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의 사고는 선명해지고, 과거의 기억이 잇달아 되살아왔다. 그녀는 자신이 지금까지 경험해 온 모든 사건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 레이코는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다. 전파는 그녀의 기억을 개조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녀의 소중한 추억이 왜곡되어 거짓 기억이 심어졌다.

「이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레이코는 과학자에게 물었다.

과학자는 냉정하게 대답했다. "레이코 씨, 이것은 새로운 발견입니다. 당신의 뇌간이 적응하고 전파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따라 부작용이 나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레이코는 절망의 연기에 서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전파의 실험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 순간 역전극이 일어났다. 전파의 영향을 제거한 후에도 그녀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고 더욱 새로운 거짓 기억이 추가되어 갔다.

결국 레이코는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녀는 거울에 자신을 물었다. "나는 누구야?"

독자를 향해 레이코의 이야기를 통해 질문합니다. 당신이 자신과 믿는 것은 정말로 자신의 것입니까? 우리의 기억과 의식은 얼마나 조작되고 있는가?


레이코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의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의 기억과 생각은 정말 당신의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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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블로그에서 취급하는 단편 소설의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실재의 인물, 단체, 사건 등과는 일절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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